(사진제공=군포시청) |
이날 시는 김 시장, 이문섭·이견행 시의원, 강희진 한국예총 군포시지회장, 김문익 방짜유기장(경기도 무형문화재 10호) 등 13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단 정관 제정, 임원진 선출, 사업범위 확정, 기본재산 조성 방안 등을 의결했다.
문화재단 이사장으로는 김 시장이 당연직으로 선출됐으며, 조만간 15인 이내의 이사 및 감사 2명이 포함된 이사회를 열어해 구체적 사업계획 및 운영 관련 규정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또 시는 발기인 총회에서 통과된 정관에 대한 시의회 동의를 구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내달 중순께 경기도에 군포문화재단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12월 초에는 문화재단 설립 등기 및 사업자등록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 “문화재단 설립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 건전한 청소년 육성, 시민 문화교육 기반 등이 강화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가치 향상이 기대된다”며 “문화로 긍정적 도시 정체성 확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