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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exchange glances _01, 2009, 50cm×100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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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on exchange glances #05 , 2009, 50cm×100cm.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진작가 박현진(49)의 첫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룩스에서 열리고 있다.
"사람은 오른쪽과 왼쪽 두 개의 눈을 가지고 피사체를 보고 있다는 점에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는 작가는 스테레오 카메라를 이용하여 시선의 문제를 연구하면서 "주체에 의지에 따라 피사체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고 했다.
전시 출품작 <Exchange Glances> 시리즈들은 시선의 주체를 피사체로 옮겨 포착한 작품이고, <Study on Exchange Glances> 시리즈들은 시선의 교차 과정을 연구한 작품들이다.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의 문제에 따라 사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작가는 1989년 성균관대 재학 중 도불, 1994년프랑스 베르사이유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귀국, 일프로비젼 프로듀서를 거쳐 시엘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전시는 30일까지.(02)720-8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