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아·태지역 대중약협회(APSMI, Asia-Pacific Self Medication Industry) 회장에 선임됐다.
19일 APSMI는 서울 코엑스에서 회원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김은선 회장을 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APSMI는 WSMI(세계대중약협회,World Self Medication Industry) 산하협회로 지난 2010년 11월 상호 정보공유 및 이해를 통해 대중의약품(OTC) 시장과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보령제약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역시 지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WSMI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대만·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회장은 APSMI 설립과 동시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