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노버의 밀코 반 뒤즐 부사장은 “전세계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중국에서 스마트폰 수요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 뿐만 아니라 신흥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중국에 이어 인도와 인도네시아 핸드폰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PC시장이 일시적으로 쇠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레노버가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하는 이유다. 전세계의 3분기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8.3% 하락한 8750만달러에 그쳤다. 레노보는 지난 분기 글로벌 PC시장에서 15.7%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으로 휴렉팩커드(HP)의 15.5%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