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관위는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 신고.신청 마감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이용 해외출국자를 대상으로 국외부재자신고서 및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를 직접 배부하고 신고.신청서 작성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는 등 투표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재외국민이 선거에 참여하는 데에는 현행 제도상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향후 5년 간 국정의 방향이 정해지고 재외국민의 생활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주권자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여 조국의 민주정치 발전에 큰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재외선거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외선거가 지구촌 한민족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재외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및 국외부재자신고 접수는 2012년 10월 20일까지이며 재외투표는 오는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토·일 포함) 107개국 16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