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가 15일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웰빙 조리기기인 인덕션 레인지 '오테이블'을 출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오테이블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15일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웰빙 조리기기 인덕션 레인지 ‘오테이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덕션 레인지는 전기를 이용해 철 성분이 함유된 조리용기를 자기장으로 가열하는 조리기기다. 직접 열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고 가스레인지와 달리 유해가스가 전혀 발생되지 않아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조리 중 용기를 들면 가열이 멈추는 ‘조리용기 감지 기능’과 다량의 물이 넘치면 전원을 차단하는 ‘물 넘침 감지 기능’, 적정 온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자동으로 제어해 사고를 막는 ‘과열 방지 차단 기능’, 조리 후 잔열 여부를 표시하는 ‘잔열 경고 표시 기능’, 어린이 사용을 제한하는 ‘어린이 보호 잠금 기능’을 탑재하는 등 안전성도 고려했다.
또한 세계 3대 글라스 업체인 NEG사의 최고급 내열 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틈새가 없는 평평한 표면이라 쉽게 청소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색상은 ‘카프리 블루’, ‘루비 레드’, ‘블랙’ 등 3가지를 채용했다. 58mm의 초슬림 사이즈로 쉽게 이동이 가능해 전기가 연결된 곳이면 어디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오테이블’ 구입 시 조리용기 바닥에 붙이는 자석패드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오테이블’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최고의 조리기기”라며 “조리기기에서도 삼성만의 혁신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