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단국대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중국 소설가 모옌(莫言·57)에게 수상을 축하는 장호성 총장의 메시지를 이메일로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모옌이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임 중인 것을 감안해서다.모옌은 2008년10월 단국대가 초청한 '2008년 세계작가와 대화'에 참가한 것을 인연으로 단국대 초빙교수로 위촉된 바 있다.모옌은 이후 2010년 10월엔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수상유력 문인 40명이 초청된 '단국대 세계작가 페스티벌'에도 참여해 자신의 작품 `인생은 고달파‘를 낭송하기도 했다. 외국인 석좌·초빙교수들은 정규수업은 맡지 않고 1~2년에 한두 차례 학교를 방문, 강연 또는 학생들과 대화 시간을 갖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