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경제민주화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정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당 일각의 지도부 총사퇴론 등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선 일절 답변을 하지 않았다.
박 후보는 전날 저녁 부산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경길에 오르기에 앞서 김해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당에서 항상 다양한 의견이 있지 않느냐. 지금은 내일모레가 선거이기 때문에 힘을 모아서 선거를 잘…”이라며 지도부 총사퇴론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