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지난 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10.4선언 5주년을 맞아 선언 이행에 민족의 살길이 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6·15선언과 10·4선언 등이 흐지부지된 것은 남한의 현 정부와 여당 때문이라며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입장이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열을 가르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차기 정부가 6·15, 10·4선언의 합의 사항을 존중하고 이행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대화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