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포스코가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 철강업체 아리움에서 인수 제안 거절 의사를 밝혔다.1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터 스메들리 아리움 회장은 "포스코 컨소시엄의 제안을 검토한 결과 기업가치를 저평가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사실상 인수 제의 거절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는 노블사, 국민연금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 탄광개발 및 철강업체인 아리움 지분 전량을 10억 호주달러(1조2000억원 상당)에 인수키로 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