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국경절(10월 1∼7일)과 중추절(9월 29일∼10월 1일)이 이어져 29일부터 최장 9일의 연휴에 환승여객 등 관광객 7만여 명이 인천공항으로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 입국장 내 호위무사가 도열한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도착하는 여행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이벤트를 시작으로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과 3층 출국장에서 연휴 내내 문화공연이 열리고, 면세점 이벤트 등 다양한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소비국으로 떠오른 만큼 중국인 관광객과 환승객 유치가 절실하다"며 "인천공항을 찾는 중국여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재방문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