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중국과의 영토분쟁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일본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일본 대형 제조업체의 '단기경기신뢰지수(단칸지수)'는 2분기의 -1보다 2포인트 하락한 -3을 기록했다. 단칸지수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의미하는 지수로 이 지수가 0보다 크면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낙관적이라는 것으로 보여주며, 마이너스면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개장 초반에 3주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