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김학소 해양수산개발원 원장과 견재민 주 가나 한국 대사, 나모알레 가나 농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가나·기니·세네갈·적도기니·한국·영국 등 6개국의 수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50여년 간 한국 원양어업의 어장이었던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들과 수산자원의 이슈에 대해서 최초로 양 지역의 수산전문가들이 모여 수산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해양수산개발원은 전했다.
김학소 원장은 경제발전 초기 수산업의 중요성을 한국의 경험을 사례로 들며 “수산업이 아프리카의 빈곤해결과 경제 성장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모알레 차관은 “한국과 아프리카의 수산협력은 중서부 아프리카의 수산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자원 남획 등을 방지하기 위한 생태자원관리에 기반 한 책임 있는 어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