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교통> 강원 귀성길 정체 해소...'서울-강릉' 3시간

2012-09-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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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29일 오후 귀성차량 통행량이 줄면서 강원도 내 주요 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차츰 해소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중앙고속도로 부산방면 강원 구간의 정체가 모두 해소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정체도 대부분 해소됐으며, 조양IC-춘천JC(경춘) 1㎞ 구간에서만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동해고속도로는 전 구간에서 막힘없는 차량 통행을 보이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여주IC-문막휴게소 24㎞ 구간은 아직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상습 정체 구간 남양주-춘천간 46번 국도와 양평-홍천간 44번 국도는 오후들어 통행량이 줄어들면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영동고속도로를 제외한 모든 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풀렸지만 일부 구간의 정체는 오늘 늦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서울요금소에서 강릉까지 3시간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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