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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할부 초기 1년간 원금과 이자 부담이 전혀 없는 ‘1년 무이자 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2012년형 쏘나타와 제네시스, 쏘나타 하이브리드, i40, 2011년 생산된 제네시스 쿠페로 최초 1년간 할부금이 무이자로 거치돼 아무런 비용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일시적으로 할부금 상환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할부금 납부를 익월로 연기할 수 있는 ‘결제연기 서비스’와 고객의 자금 사정 변동 시 할부기간을 최대 7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할부기간 연장 서비스’가 그것이다. 두 서비스는 고객이 최소 6회차 할부금을 연체 없이 내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금융생활 보호 서비스인 ‘플러스(PLUS+) 멤버십’으로 할부 실행 후 1년 이내에 불의의 사고로 고객이 사망할 경우 할부금 잔액을 전액 면제해준다. 또 고객이 본인의 신용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용안심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단순히 정형화된 금융상품을 판매하기보다는, 자금 사정과 계획이 다른 고객들의 상황을 고려한 세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