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좌초된 화물선에서 기름이 대량 유출됐다.전남 완도해경은 29일 아침부터 완도군 약산면 가사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경비정 12척을 동원해 오일펜스와 흡착포 등을 설치하는 등 벙커C유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앞서 이곳에서 28일 오후 3시 50분께 캄보디아 선적 2천900t급 화물선이 좌초됐으며, 중국인 1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선원 16명은 구조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