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김영민 전자현미경연구부 박사가 산화물 구조 속의 산소 원자 결함이 원자 단위에서 어떻게 분포하고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지 알 수 있는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산소 원자 결함은 물질 구조 내 산소 원자의 빈자리를 말하며 산화물 재료의 물성을 결정하기 때문에 새로운 특성이 있는 산화물 재료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그 양과 분포에 대한 정확한 측정이 중요하다.김 박사는 산소 원자의 빈자리가 있으면 양이온의 원자간 거리가 팽창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양이온의 팽창거리를 측정함으로써 산소 원자 결함의 양과 분포를 측정해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