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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로부터 김정열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 박주만 이베이코리아대표)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이베이코리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적기업의 온라인 판로확대에 나선다.
취약계층 일자리와 사회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는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이베이코리아는 옥션과 G마켓을 통해 사회적기업 제품의 온라인판매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상품 홍보·마케팅과 판매촉진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의 유통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자상거래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및 교육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경쟁력 있는 상품의 경우, 전세계 39개국 이베이 사이트에서의 상품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판매-캠페인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는 영세 규모의 사회적기업들이 온라인 판매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구매·배송·결제·A/S 등 사회적기업의 전자상거래 유통시스템 조기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고용 및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G마켓과 옥션 고객들에게 소개하여 판로확대는 물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식 확산에 힘쓸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중소판매회원의 판로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동반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