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토목학회가 오는 12월19일 실시되는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차기 정부에서 취해야할 건설 정책의 방향을 논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토목학회(회장 고현무·서울대 교수)는 '국민경제 성장과 건설혁신을 위한 차기정부 정책'을 주제로 21일 오후 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주제발표로는 ▲새내기들이 꿈꾸는 한국건설산업의 미래(조진현, 2011 CeT 대상 수상자, 토목공학과 재학생) ▲국내건설산업의 투명성 현안과 혁신과제(김명수 가톨릭대 교수) ▲국민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차기정부 정책(한승헌 연세대 교수)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 등 토론이 진행된다. 지정토론의 좌장으로는 이인근 대한토목학회 연구소장(서울시립대 교수)이 나서며 토론자는 김태황 명지대 교수, 이복남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경호 현대건설 본부장, 손성연 대한토목학회 여성기술위원장(씨앤씨종합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 예정이다.
학회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내부적 혁신과 지속적인 국민경제 성장의 기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객관적이며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 1년 동안 TF팀을 구성해 차기정부의 건설 정책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거쳐 각 정당 대선후보에게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