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인턴기자=일본의 대표 전자업체인 소니와 샤프가 내수 위축과 유로존 위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올해 TV 판매 목표를 20∼30% 하향 조정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15일 소니가 올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평판 TV 판매 목표를 당초 계획보다 21% 낮춘 1550만대로, 샤프는 35% 축소한 800만대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캐논도 디지털카메라 판매 목표를 2200만대에서 2100만대로 줄였다. 일본 전자업체들의 이러한 행동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를 피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샤프·팍스콘, 중국서 스마트폰 생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