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유, 건설, 철강, 조선 등 6개 업종 한국 대표기업 시총이 일본보다 높았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의 시총은 198조5590억원으로 일본 도시바 16조5910억원을 앞도적으로 눌렀다.
디스플레이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9조3030억원을 기록하며 3조3530억원인 일본 샤프보다 6조원 가량 시총이 앞섰다.
정유업종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15조5340억원으로 일본 JX홀딩스(15조700억원)을, 철강에서는 POSCO가 신일본제철보다 우위에 있었다.
반면 자동차(현대차, 기아차), 타이어(한국타이어), 통신서비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음식료(오리온), 인터넷(NHN), 게임(엔씨소프트), 미디어 광고(제일 기획), 제약(녹십자) 등은 일본 시총에 못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