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올림픽에 덩달아 바빠진 114…"중국집 전화번호가?"

2012-08-0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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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올림픽에 덩달아 바빠진 114…"중국집 전화번호가?"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런던올림픽이 시작되면서 114 전화번호 안내 센터도 덩달아 바빠졌다.

ktcs는 최근 야식집 전화번호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배달음식은 '중국집'. 전화번호 문의가 지난 주 보다 4만4000건이 늘어 30%나 증가했다.


치킨집(2만4000건)과 족발·보쌈 가게(1700건)가 뒤를 이었다.

런던의 경기는 우리나라와의 시차로 대부분의 경기가 새벽까지 진행돼 오후 9시~새벽 2시 문의가 가장 증가했다.

한편 야식집 전화번호 문의뿐 아니라 우리나라 경기에 관한 전화도 늘었다.

ktcs는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거는 날에는 선수의 집 전화번호를 물어보는 전화가 폭주하는 반면 오심 논란이 있는 날에는 런던올림픽을 고발해야 한다며 영국 국가번호를 묻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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