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미국 '수영 황제' 펠프스가 런던에서 또다시 세계 수영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강임을 과시했다.
2일(현지시간) 펠프스는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혼영 200m 우승으로 펠프스는 2004 아테네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사상 첫 남자수영 개인 종목 3연패의 진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자신이 세운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도 다시 한 번 경신한 것.
펠프스는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해 런던올림픽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으며 총 20개(금 16, 은 2,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펠프스는 접영 1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어 그의 기록이 깨질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