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7초28의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복에 대한 규제 이전인 2009년 7월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크리스티안 스프렌저(호주)가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2분07초31)을 3년 만에 0.03초 줄였다.
런던올림픽 경영 종목에서 세계기록이 깨진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3회 연속 올림픽 2관왕’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 일본 수영영웅 기타지마 고스케(30)는 이날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5로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기타지마는 지난달 29일 남자 평영 100m에서도 5위를 차지해 노메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