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서울도서관' 슬로건 및 BI 공모전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가 '책 읽는 서울'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7월 16일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서 10월 개관할 '서울도서관'의 슬로건과 BI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공모 분야는 BI(Brand Identity)와 슬로건(비전)이다. 서울시민이면 서울의 도서관 정책 의미와 목표, 미래상을 함축한 슬로건과 BI에 대해 각각 또는 동시 응모가 가능하다.

BI는 신청양식과 함께 작품(200DPI 이상 A4 크기, ai파일 및 jpg파일)을, 슬로건(비전)은 20자 이내로 신청양식에 작성해 시 공모전 홈페이지인 '와우서울'(wow.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9월 7일 발표 예정이다. 시는 각 분야 최우수상 수상작에 상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상은 각 20만원을, 장려상은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서울시 도서관 정책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시 문화예술과 대표도서관건립추진반(02-2171-294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용훈 서울시 대표도서관건립추진반장은 "'책 읽는 서울'을 위한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 종합 계획에 따라 '시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서울의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미지와 슬로건(비전)을 공모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