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7월 경기체감지수(ESI)가 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 7월 ESI가 87.9로 전달(89.9)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4개월 연속 하락이며 동시에 최근 35개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특히 경제 견인차인 독일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유로존 경기 둔화가 3분기에도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유로존 채무ㆍ금융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경제 전반에서 신뢰도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