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닉쿤은 24일 오전 2시40분께 서울 청담동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56%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됐다.
도로교통법상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에서 운전을 하면 면허 정지, 0.1% 이상이면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닉쿤의 혈중 알콜 농도는 0.056%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닉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닉쿤의 음주운전과 관련한 당시 상황과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인해 발생된 일에 대해 잘못함을 인지, 사과드린다"면서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JYP 공식사과 전문>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늘 새벽 2시 30분 경, 본사 소속 아티스트인 닉쿤 군이 회사 전체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공연 연습 후 소속 전체 연예인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서 식사와 함께 간단히 맥주 2잔 정도를 마신 후, 식사 장소에서 같은 블록 안에 있는 숙소로 운전하여 돌아가던 중 학동 사거리 부근 이면도로에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는 0.056%으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물론 회사도 부주의로 잘못된 일임을 사과드립니다. 또한,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으면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