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최근 유럽국가재정위기가 심화되고 스페인 지방부채상황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위안화의 대 유로 환율이 10년 만에 1유로당 7.7위안 이하로 떨어졌다고 신화차이징(新華財經)이 23일 보도했다. 중국 중앙은행 런민(人民)은행 산하 중국외환거래센터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23일 위안화 시세는 1달러당 6.3270위안, 1유로당 7.6762위안, 100엔당 8.0547을 기록했다. 그리스 총선 등 상황개선에 대한 조짐으로 지난 6월 8위안대를 넘어섰던 유로대 환율이 다시 크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