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박태환을 가르치는 마이클 볼 코치가 런던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울 후보 중 하나로 박태환을 꼽아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3일 오전(현지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센터에서 박태환의 훈련을 지켜본 볼 코치는 "박태환이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볼 코치는 "박태환 외에도 쑨양, 비더만이 세계기록을 노려볼만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3~4개의 세계신기록이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태환은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도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박태환의 400m 최고 기록은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3분41초53이며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은 중국 쑨양의 3분42초3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