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태교육센터 조성은 물산업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의 투자유치라는 점에서 인천경제청(IFEZ)이 표방하고 있는 친환경 국제도시 컨셉을 한층 강화시킬 전망이다.
베올리아워터는 지난해 12월 IFEZ와 아태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부지 매입 및 설계·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쳤다. 최근 기공식에는 구스타보 미게스(Gustavo MIGUES) 베올리아워터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된 교육센터는 송도 4공구 총 33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1층에는 강당, 홍보관, 중앙실험실, 물 교육장이, 2층에는 세미나실과 라운지 등이 들어서게 된다.
201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아태지역 직원 1만 8천여 명이 교육훈련을 받게 돼, 연간 3천여 명의 국내·외 연수생들이 송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랑스에 본사를 둔 베올리아워터는 상하수처리와 해수담수화 등 물산업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세계 69개국에 진출했으며 국내에서 활동 중인 베올리아워터코리아는 1999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9개 사업장에서 400여 명의 직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