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한 초등학교 4학년인 A양(10)이 지난 16일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선 후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A양 부모는 이날 계속 연락되지 않자 오후 10시께 신고를 했다.
경찰은 지난 18일 도로변 하수구를 수색하다 찾아낸 A양의 휴대전화를 분석 중이다.
A양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 56분께 꺼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CCTV를 통해 이동 여부를 확인에 나섰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실종 아동경보를 발령하고 공개수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