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조합원 혜택 한번에 담은 예탁금 및 체크카드 출시

2012-07-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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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7월 초, 소액 예금에 이자를 더 주거나 체크카드 한 장에 여러 제휴사의 멤버십 혜택을 한데 모은 '불어나 예탁금'과 '신협 마이원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협 불어나 예탁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이지만 소액 예금에 이자를 더 주는 역발상형 상품으로, 100만원 이하 잔액에 대해서는 일정 요건만 충족할 경우 최고 연 3%의 이자를 준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이 '불어나 예탁금'에 첫번째로 가입하고 있다.

특히 전자금융 이용시 수수료 면제는 물론 각종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 건당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의 일부를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협중앙회의 이상윤 전략개발팀장은 이에 대해 "고금리, 수수료면제, 캐시백서비스 같이 조합원이 원하는 혜택만 모아놓은 이른바 요구불 예금의 종합선물세트”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협은 국내 70여개 유명 제휴사의 멤버십 카드를 한 장으로 통합 사용할 수 있는 ‘신협 마이원 체크카드’도 함께 출시한다. 카드 여러 장을 소지할 필요가 없는 데다 이용대금 결제와 포인트 적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인터파크, CJ몰 등 온라인 가맹점 할인과 강남·대학로·신촌 등 지역 존 할인, 그리고 공연· 도서구입 등의 할인쿠폰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제휴사 멤버십 등록은 마이원카드 홈페이지(www.myonecard.co.kr)를 통해 일괄 등록이 가능하다.

임우택 신협중앙회 전자금융팀장은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보다 5%포인트 상향되는 등 카드를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체크카드 사용이 늘고 있다”며 “신협 마이원 체크카드는 금액별 최고 0.6%까지의 캐시백 혜택은 물론 70여 제휴가맹사의 특화된 멤버십 기능까지 추가돼 조합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이번 상품 출시에 따라 7월 16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10주간 '불어나 예탁금' 가입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0명을 뽑아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상품을 가입한 뒤 신협 체크카드를 50만원 이상 이용한 조합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36명에게는 11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통 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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