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KBS 조수빈 아나운서가 KBS1 '뉴스9'에 사임의사를 전달했다.
KBS 아나운서실 관계자는 29일 "조수빈 아나운서가 현재 임신 3개월이며 건강상의 이유로 '뉴스9'의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며 "아직 하차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김경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2008년 11월부터 4년째 KBS뉴스의 간판 프로그램 '뉴스9'를 진행해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지난 해 1월 연상의 금융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