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모바일 오피스 '씽크프리 프로' 출시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에 최적화된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모바일 프로(Pro)’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 Pro’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문서를 자유롭게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이다.

갤럭시S3, 옵티머스 LTE2, 베가 레이서2 및 갤럭시 넥서스 등이 대상 모델에 해당되며, ICS로 업그레이드된 갤럭시S2, 옵티머스 LTE 등의 모델 등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이번 제품은 ICS 기반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는 태블릿에 최적화된 고급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전용 솔루션이 부족했던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들에게도 기대되는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씽크프리 모바일 Pro’는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여, ‘씽크프리 온라인’을 비롯, 구글의 스토리지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와 전세계 700만 이상의 기업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박스닷넷(Box.net)이 새로 출시한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원클라우드(OneCloud)‘와 연동하여 문서를 바로 저장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회사는 모바일 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 모바일’의 대대적인 기능 업데이트 제품 발표를 계기로, 올 하반기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오피스에 클라우드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형태의 OS 및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메타OS’ 전략에 맞게 다양한 디바이스와 최신 OS에 최적화된 오피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