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여객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특히 지역소외계층을 선정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중 의료혜택을 필요로 하는 인원을 선정하고 인하대병원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항세관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질환에 대한 의료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한 사회공헌시스템을 구축하여,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의료기관과 정부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특히 인하대병원이 자랑하는 정신건강의학분야의 지원으로 인천공항세관 임직원들이 보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도열 세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다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인하대병원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