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김대중평화센터·연세대 김대중도서관·한반도평화포럼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정세현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김성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관장·임동원 전통일부장관·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행사의 오전 학술회의에서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평화 △남북의 경제발전 △교류 협력 활성화 △대북 인도적 지원 △서울시의 남북협력사업 방향 등 5개 분야에서 남북관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회가 진행된다.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기념식에는 박원순 시장의 개회사, 백낙청 교수의 ‘6.15 남북정상회담과 2013년 체제’에 관한 특별강연, 이희호 이사장 인사말,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기념식 개회사에서 서울시와 평양시의 경평축구 부할과 교향악단 상호교류 등 지난해 취임 이후 밝혀왔던 남북한 교류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이 행사에는 정당대표와 6.15남북정상회담 수행원, 국회의원, 외교사절, 시민단체 및 학계 대표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