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KRX에너지화학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0포인트(2.17%) 내린 2045.47로 가장 큰 폭으로 빠지고 있다.
종목별로 호남석유가 전날보다 3.29% 내리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호석유와 케이피케이칼도 각각 3%대 밀리고 있다.
이어 효성(-2.59%) GS(-2.54%) LG화학(-2.43%) SK이노베이션(-2.10%) 대한유화(-2.09%) 등이 2%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박재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는 현재 대비 10% 낮은 90달러/배럴 (브렌트유 기준)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그는 "이번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OPEC 정례회의에서도 원유 생산량 쿼터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며 "원유 및 납사 가격의 하락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며 3~4월부터 하락한 석유화학 제품 가격도 7월에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