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축제와 함께 하는 싱가포르 대 세일 개최

대 세일이 열리는 싱가포르_아이온 오차드몰

싱가포르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함께 하는 싱가포르 대세일이 개최된다.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싱가포르 최대의 쇼핑 이벤트인 ‘싱가포르 대 세일(The Great Singapore Sale, 이하 GSS)’이 7월 22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개최된다. 싱가포르 전역의 천 여 개의 상점과 50여개의 호텔 및 싱가포르 플라이어 (Singapore Flyer)나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 Singapore)와 같은 관광 명소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싱가포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쇼핑뿐만 아니라 종합 라이프스타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싱가포르의 주요 쇼핑 지역인 오차드로드와 마리나베이를 비롯해 도시 외곽 등 싱가포르 곳곳에서 진행되는 ‘싱가포르 대 세일’은 다채로운 할인 행사 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패션 위시 리스트 콘테스트(Fashion Wish List Contest)’ 와 같은 흥미로운 이벤트도 제공한다. 패션 위시 리스트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메이크 오버가 필요한 이유, 옷장에 추가하고 싶은 패션 아이템 등을 작성하여 6월 11일까지 GSS의 공식 페이스북 웹사이트(facebook.com/OfficialGreatSingaporeSale)에 업로드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싱가포르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인 탕스(TANGS)에서 500싱가포르달러 및 마스터카드(MasterCard)에서 100싱가포르달러 상당의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올 해로 9번째 GSS 공식 카드사로 참여하는 마스터카드는 카드 소지자들에게 100개의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스파 등에서 할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싱가포르관광청 관계자는 “싱가포르 대 세일은 일년 내내 활기가 넘치는 싱가포르의 다양한 이벤트 중 하나다. 2011년 싱가포르 방문객이 총 지출액의 약 20%를 쇼핑에 소비했을 정도로 싱가포르는 쇼핑의 파라다이스이다. 더불어 올 해에는 쇼핑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관련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대 세일 기간 동안 싱가포르 예술 축제(Singapore Arts Festival) 및 싱가포르 음식 축제(Singapore Food Festival)를 개최하여 쇼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