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지역은 교통이나 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여건이 편리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업계와 전문가들은 전했다. 반면 택지확보가 어려워 신규 공급물량이 많지 않아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이에 강남과 센텀시티, 송도 등을 생활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서초동에서 ‘서초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분양 중이다. 280가구(전용 84∼149㎡)로 구성되며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8학군을 통학할 수 있고 반포IC·서초로·우면로·반포로·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7-1,2블록에 ‘강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401실(전용 24~44㎡) 규모로 소형이 전체 95%를 차지했다. 차로 2분이면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주변에 대모산이 위치했다. 인근에 KTX수서역세권 개발이 2015년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물산도 강남지구 A6블록에서 다음달 ‘래미안 강남 힐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020가구(전용 92~101㎡)로 구성된다. 경기여고·중동고 등 강남 8학군에 속하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이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부산 센텀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560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수영4호교를 통해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벡스코(Bexco)·영화의 전당·홈플러스 등 이용이 쉽다. 과정초·토현중, 부산외고 등 명문학군이 인근에 위치했다.
대우건설은 해운대구 중동에서도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535실(전용 25~84㎡)을 내놓는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걸어서 2분 거리다 .이마트·스펀지·해운대 로데오거리 등 쇼핑시설과 아쿠아리움·APEC 누리마루 등이 가깝다. 인근에 101층 랜드마크로 개발되는 해운대관광리조트가 위치했다.
한양은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한양수자인 마린’을 분양하고 있다. 570실(전용 26~40㎡) 규모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약 300m 거리이머, 충렬로·해운로·APEC로 등 도로망 이용이 쉽다.
인천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664가구(74∼124㎡)로 구성된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를 분양 중이다. 센트럴파크·채드윅 국제학교·커낼워크 등 핵심시설이 집중돼 있다. 해송중·신송중·신정중 등 명문 학교들이 밀집했다.
송도 D24블록은 대우건설의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551가구 뮤로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과 센트럴파크역이 인접했다. 인천대교 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공항과 서울 이동도 쉽다.
롯데건설은 하반기에 M1블록에서 ‘송도 M1블록 롯데캐슬’ 주상복합 314가구를 분양한다. 연세대국제캠퍼스와 송도국제화복합단지를 끼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도보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