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중국에서 머물고 있던 시각장애인 인권운동가인 천광청이 미국으로 떠났다.19일 AP통신에 따르면 천광청과 그의 아내, 두 자녀는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뉴욕행 유나이티드에어라인 항공기를 타고 미국으로 출발했다.천광청은 이날 오전 중국 당국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고 공항으로 이동해 여권을 받았다. 한편 천광청은 지난 2일 피신해 있던 주중 미국대사관을 나온 뒤 베이징의 차오양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