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 소유 GS아이티엠ㆍ텔레서비스 내부거래 '주춤'

2012-05-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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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GS텔레서비스가 올해 총수일가 소유인 GS아이티엠으로부터 매입액을 전년대비 동결 수준인 68억원선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14일 GS텔레서비스는 공정위에 제출한 계열사와 내부거래 신고서에서 GS아이티엠으로부터 올해 2분기 17억100만원, 3분기 16억4900만원, 4분기 19억6100만원어치 상품ㆍ용역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는 모두 수의계약ㆍ현금결제로 이뤄진다.

앞서 2011년 3월에 내놓은 올해 1분기 매입액은 15억5700만원이다.

올해 모두 68억6800만원어치를 매입하는 것으로 전년 68억3900만원 대비 0.5% 미만으로 증가한 액수다.

이에 비해 2010~2011년에는 50억원선에서 68억원선으로 36% 가까이 늘어났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상무보를 비롯한 총수 일가 18명은 GS아이티엠 지분 93.34%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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