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이날 정례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로 하고 “최근 수개월간 경제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은 다소 완화하고 경기는 예상보다 둔화하고 있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총재는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지난해 말부터 불거졌으며 올해도 이 같은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준금리 인하폭 0.5% 포인트는 0.25% 포인트 수준을 예상한 시장의 예측을 빗겨간 것이다. 이날 기준금리 인하 방침을 발표하자 호주달러는 순식간에 미국 달러당 1.035달러까지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