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우기 대비 배수펌프장 집중 점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내달 4일까지 하절기 우기에 대비, 배수펌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의정부1동과 의정부3동, 신곡1동, 장암동, 호원간이, 신흥간이, 오목마을 녹양유수지 등 배수펌프장 8곳에 대한 시험가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시험가동에서 배수펌프장 내 펌프와 수문 정상 작동여부, 전기시설 정상 작동여부, 예비전원 확보 여부, 건축물·구조물 균열 누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배수문 토출구 등 부대시설의 작동상태, 구조물의 안전상태, 배수문 손상·변형상태, 스크린 부식·마모상태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제로화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시험가동을 실시한다”며 “시험가동 중 발생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우기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