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조계륭 사장(왼쪽)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발전·담수 프로젝트 발주처인 ACWA파워 모하메드 압둘라 아부나얀 사장을 면담하고 중동아프리카 지역 플랜트시장 동향 및 추진 예정 프로젝트에 대한 수쿠크 등 이슬람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수쿠크는 이슬람 원칙에 따른 이슬람금융의 상업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01년 새로 고안된 이슬람 채권이다.실물자산의 매매 등 투자한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채권보유자(수쿠크 투자자)에게 상환하는 방식이다.
ACWA파워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총 8개, 120억달러 상당의 발전·담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K-sure는 ACWA파워가 참여한 마라피크 발전·담수 프로젝트, 라빅 화력발전 프로젝트 등 2건에 대해 총 16억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