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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CTV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블랙 스파이더맨'이 드디어 덜미가 잡혔다.
23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젊은 여성에게 접근해 잠시만 휴대전화를 쓴다고 한 뒤 그대로 달아난 일명 '블랙 스파이더맨' 일당들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붙잡힐 확률이 적고 쉽게 빌려주는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도박으로 재산을 날린 이후 장물업자로부터 휴대전화를 구해오면 한대당 30~50만원에 사겠다고 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오토바이에서 내리지 않고 휴대전화를 빌린뒤 도주하는 사례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