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주)A&J, MOU 체결

2012-04-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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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보산업진흥원-글로벌 콘텐츠 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손잡았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원장 조성갑) 지난 2008년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을 계기로 친환경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콘텐츠 도시 인천을 육성하기 위해 3D영상, 애니메이션 선도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파라마운트 콘텐츠 동북아 총판권을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A&J(대표 김쥴리아나경)의 본사를 인천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심지인 인천문화산업진흥지구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A&J는 23일 오전 11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조성갑 원장), ㈜A&J(김쥴리아나경 대표, 어거스틴 김 회장, 최양선 이사), 인천시(배동환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문화산업진흥지구 내 회사 이전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A&J는 미국, 일본 등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테마파크컨설팅, 엔터테인먼트, 헐리우드 영화 및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배급하고, 특히, 파라마운트사 콘텐츠에 대한 한국, 일본 판권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문화산업진흥지구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한 중요한 요충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역 콘텐츠 기업과의 공동사업 발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주)A&J는 다수의 협력사와 함께 진흥지구내로 본사를 이전하여 해외 3D 입체영상 컨버팅,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현재 유명 미국 헐리우드 배급사와 업무 착수 계약이 완료되었고, 세부 프로젝트 계약 및 그에 따른 계약사의 현지 실사에 대한 준비 중에 있다.

김줄리아나경 대표는 ‘(주)A&J 주력 사업인 3D입체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 필요한 인력은 대부분이 20대에서 30대이며, 매년 100여명 이상의 지역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의 조성갑 원장은 ‘㈜A&J의 문화산업진흥지구 내에서의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인력 공급에 필요한 인력 채용 홍보, 교육 등을 지원하고, 관련 기업과 협력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사무 공간 제공, 프로젝트 지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배동환 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 다수의 콘텐츠 판권을 가지고 있는 A&J와 지역 기업들과의 콘텐츠 교류 및 생산 등을 통해서 해외 콘텐츠 시장 마켓 진출 기회 확보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와 같은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인천시를 굴뚝도시가 아닌 친환경 글로벌 콘텐츠 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향후 인천시에서는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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