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리적 특성상 해산물 섭취가 많아 시민 4명 중 3명이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포항지부는 ‘싱겁게 먹기!’라는 자체 슬로건을 내걸고 운동본부를 출범한다.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이 지역사회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별 지부 설치를 장려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도 전국 각지로 확대된다.
건강음식점은 현재 서울·충청·경상지역 114개 음식점이 참여 중이다.
식약청은 올해 경기·강원·전라·제주지역 등을 포함해 총 250곳, 내년에는 전국 10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는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한 중요 과제”라며 “지역사회에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