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에서 13일(현지시간)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이 섬의 주도 팔레르모에는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이탈리아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지질연구소는 이날 오전 8시21분 발생한 지진의 진앙이 시칠리아섬에서 약 30km 떨어진 해저라고 밝혔다. 부상자나 주택 파손 등의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