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코오롱FnC의 헤드가 서울컬렉션을 통해 새로워진 스포츠룩을 제시했다.
헤드는 지난 3일 'After Games'를 주제로 2012년 F/W컬렉션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말 헤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범석은 이번 컬렉션에서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룩을 선보였다. 특히 지금까지 최 디자이너의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성 컬렉션을 무대에 올려 화제가 됐다.
한편 헤드의 F/W 컬렉션은 시즌리스(seasonless) 컬라로 자리잡은 블루·카키·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경쾌한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헤드 관계자는 "최범석 디자이너는 지난 2월 개최된 뉴욕컬렉션에서 표현했던 '별(star)'과 '해골'을 모티브로 한 의류·백팩·신발 등을 이번에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며 "헤드의 F/W시즌 디자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