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렌코 대표는 이날 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 주최한 ‘2012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부터 모든 국가들이 핵에너지나 자동차 분야에서 많은 경쟁이 일어났고 이 시기에 한·러는 20% 이상의 무역 성장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본다렌코 대표는 한·러 경제협력과 관련, “한국은 러시아 시베리아나 사할린에 천연가스나 오일 부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양국간 무역 규모가 커지고 건실한 발전단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경제의 판도가 급격히 변해 시장의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금융협력과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한·러의 더 나은 경제 발전에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본다렌코 대표는 덧붙였다.